삼성, 롯데에 '19안타 융단폭격' 준PO 1차전 승리
롯데 선발 송승준, 3회도 버티지 못하고 6실점후 강판
삼성 라이온스가 적지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9안타의 융단폭격을 퍼부으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역대 최다안타인 장단 19안타로 맹폭을 가하고 선발 배영수도 무난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 12-3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거두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17차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삼성은 이날 2회말에 롯데에 먼저 1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무려 7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3회초 톱타자 박한이가 중월 2루타로 출루하자 박석민이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양준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었다. 이후 4번타자 진갑용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의 고의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진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고, 채태인의 중전 적시타, 김창희, 조동찬의 연속볼넷으로 4-1까지 달아났다.
이후 타순이 한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선 박한이는 2타점 중전전안타로 스코어를 6-1로 만들었고, 박석민이 또 다시 적시타를 쳐내 7-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삼성은 5회초에서도 양준혁의 2타점 적시타 등 3안타를 묶어 두 점을 보탠 뒤 7회초에서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추격에 나선 롯데는 5회말 손광민의 우전안타와 박기혁의 좌익수 옆 2루타, 김주찬의 중전안타로 2점을 쫓아갔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특히 롯데는 5회말 김주찬이 무리한 2루 질주로 아웃된데다 6회1사후 이대호도 왼쪽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질주하다 삼성의 깔끔한 중계플레이에 태그아웃되는 등 경험 미숙이 불러온 아쉬운 주루플레이 때문에 추격의 힘을 잃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6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초반부터 팀 타선이 터지면서 여유있는 피칭을 했다. 배영수는 포스트시즌 6승째를 거두었다. 삼성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6회부터 안지만과 전병호를 차례로 올려 롯데 타선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톱타자 박한이는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렸고 경기 MVP로 선정된 2번타자 박석민은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테이블세터진과 3번 양준혁과 4번 진갑용까지 1~4번타자가 무려 14안타 9타점 6득점을 올리는 타선의 집중 현상이 돋보였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큰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난타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송승준은 이날 2와 2/3이닝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역대 최다안타인 장단 19안타로 맹폭을 가하고 선발 배영수도 무난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 12-3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거두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17차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삼성은 이날 2회말에 롯데에 먼저 1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무려 7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3회초 톱타자 박한이가 중월 2루타로 출루하자 박석민이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양준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었다. 이후 4번타자 진갑용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의 고의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진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고, 채태인의 중전 적시타, 김창희, 조동찬의 연속볼넷으로 4-1까지 달아났다.
이후 타순이 한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선 박한이는 2타점 중전전안타로 스코어를 6-1로 만들었고, 박석민이 또 다시 적시타를 쳐내 7-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삼성은 5회초에서도 양준혁의 2타점 적시타 등 3안타를 묶어 두 점을 보탠 뒤 7회초에서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추격에 나선 롯데는 5회말 손광민의 우전안타와 박기혁의 좌익수 옆 2루타, 김주찬의 중전안타로 2점을 쫓아갔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특히 롯데는 5회말 김주찬이 무리한 2루 질주로 아웃된데다 6회1사후 이대호도 왼쪽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질주하다 삼성의 깔끔한 중계플레이에 태그아웃되는 등 경험 미숙이 불러온 아쉬운 주루플레이 때문에 추격의 힘을 잃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6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초반부터 팀 타선이 터지면서 여유있는 피칭을 했다. 배영수는 포스트시즌 6승째를 거두었다. 삼성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6회부터 안지만과 전병호를 차례로 올려 롯데 타선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톱타자 박한이는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렸고 경기 MVP로 선정된 2번타자 박석민은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테이블세터진과 3번 양준혁과 4번 진갑용까지 1~4번타자가 무려 14안타 9타점 6득점을 올리는 타선의 집중 현상이 돋보였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큰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난타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송승준은 이날 2와 2/3이닝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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