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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김형범, 월드컵예선 UAE전 최종엔트리 발탁

부상회복 곽태휘, 이정수도 합류. 김남일은 경고누적으로 제외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장신 스트라이커 정성훈과 전북현대 소속의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이 아랍에메레이트(UAE)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UAE전에 나설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오는 11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후 1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UAE와의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 출전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주말 광대뼈 부상을 당한 정조국을 제외하는 대신 지난 주말 K-리그 경기에서 멋진 헤딩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정성훈을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미드필더진에는 경고누적으로 UAE전에 나설수 없게된 김남일을 일찌감치 예비엔트리부터 제외한 가운데 최근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김형범과 허정무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 감독 시절부터 두터운 신임을 보내온 송정현이 대표팀 미드필드진에 합류했고, 수비라인에는 부상으로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있었던 '골넣는 수비수' 곽태휘와 투지 넘치는 수비가 일품인 이정수가 다시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유럽파 선수 가운데는 잉글랜드와 러시아에서 활약중인 박지성과 이영표, 김동진, 오범석 등이 합류했지만 박주영과 설기현은 제외됐다.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UAE전 최종엔트리(24명)>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염동균(전남)

DF 강민수(전북), 김진규(FC서울), 곽태휘(전남), 조용형(제주), 김동진(제니트),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마라FC), 김치우(FC서울), 이정수(수원)

MF 조원희(수원), 이청용(FC서울), 김정우(성남), 기성용(FC서울), 최성국(성남), 박지성(맨체스터Utd), 김형범(전북), 송정현(전남)

FW 정성훈(부산), 서동현(수원), 이근호(대구FC), 신영록(수원)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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