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킨텍스 개최 유력
고양시 빙상연맹 "킨텍스 개최 협조. 시설비용 부담할 업체도 확보"
경기장소 확정문제로 난항을 겪어온 2008-20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파이널 대회가 킨텍스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고양시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 지역 업체 가운데 킨텍스 개최에 필요한 추가 비용을 부담할 업체가 확보된 상태이며, 당초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는 달리 고양시 빙상연맹측도 킨텍스 이전개최에 협조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고양시 빙상연맹 진종설 회장이 그랑프리 파이널의 킨텍스 개최에 반대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고양시 빙상연맹에서는 대한빙상연맹이 추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의 킨텍스 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진종설 회장이 올해 초 피겨 4대륙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 ISU 회장을 비롯한 ISU 임원진들에게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할 만한 장소로서 킨텍스를 먼저 보여줬으나 킨텍스를 둘러본 ISU 임원진들이 시설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킨텍스 특설 아이스링크 설치와 가변좌석 등 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지역업체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초 그랑프리 파이널의 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던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의 관중석규모가 너무 작다는 지적에 따라 고양시 소재의 무역전시장인 킨텐스로의 이전 개최를 검토하면서 고양시로부터의 대회 운영 지원금 10억원 외에 특설링크와 가변좌석 등의 추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약 10억원에 달하는 대한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장을 확정짓지 못했다.
물론 빙상 전용 아이스링크가 아닌 킨텍스에 특설링크와 가변죄석을 설치하는 데 대해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킨텍스의 천정높이가 대회를 치르기에 지나치게 낮아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데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된 것도 킨텍스로의 이전 개최 추진을 어렵게 만든 주된 요소 가운데 하나였으나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약 10억원에 달하는 추가 시설비용의 조달방법이 요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할 업체가 확보됐을 뿐 아니라 당초 킨텍스 이전개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양시 빙상연맹도 킨텍스 이전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그동안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킨텍스 이전개최 추진에 있어 존재하던 내부적인 걸림돌은 사실상 모두 제거된 셈이다.
따라서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고양시 빙상연맹 사이에 최종적인 업무 조율이 원만하게 마무리 된다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킨텍스 이전 개최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초 ISU 임원진들이 킨텍스의 시설상의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이달중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입국하는 ISU실사단이 킨텍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데 대해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려야 한다는 선결과제는 아직 남아있다.
2일 고양시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 지역 업체 가운데 킨텍스 개최에 필요한 추가 비용을 부담할 업체가 확보된 상태이며, 당초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는 달리 고양시 빙상연맹측도 킨텍스 이전개최에 협조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고양시 빙상연맹 진종설 회장이 그랑프리 파이널의 킨텍스 개최에 반대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고양시 빙상연맹에서는 대한빙상연맹이 추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의 킨텍스 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진종설 회장이 올해 초 피겨 4대륙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 ISU 회장을 비롯한 ISU 임원진들에게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할 만한 장소로서 킨텍스를 먼저 보여줬으나 킨텍스를 둘러본 ISU 임원진들이 시설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킨텍스 특설 아이스링크 설치와 가변좌석 등 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지역업체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초 그랑프리 파이널의 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던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의 관중석규모가 너무 작다는 지적에 따라 고양시 소재의 무역전시장인 킨텐스로의 이전 개최를 검토하면서 고양시로부터의 대회 운영 지원금 10억원 외에 특설링크와 가변좌석 등의 추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약 10억원에 달하는 대한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장을 확정짓지 못했다.
물론 빙상 전용 아이스링크가 아닌 킨텍스에 특설링크와 가변죄석을 설치하는 데 대해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킨텍스의 천정높이가 대회를 치르기에 지나치게 낮아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데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된 것도 킨텍스로의 이전 개최 추진을 어렵게 만든 주된 요소 가운데 하나였으나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약 10억원에 달하는 추가 시설비용의 조달방법이 요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할 업체가 확보됐을 뿐 아니라 당초 킨텍스 이전개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양시 빙상연맹도 킨텍스 이전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그동안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킨텍스 이전개최 추진에 있어 존재하던 내부적인 걸림돌은 사실상 모두 제거된 셈이다.
따라서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고양시 빙상연맹 사이에 최종적인 업무 조율이 원만하게 마무리 된다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킨텍스 이전 개최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초 ISU 임원진들이 킨텍스의 시설상의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이달중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입국하는 ISU실사단이 킨텍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데 대해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려야 한다는 선결과제는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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