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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미국내 아시아계 스포츠스타 '톱10'

미국 언론 <이그재미너> 선정 발표. 2006년 슈퍼볼 MVP 수상 경력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의 한국계 스타 플레이어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미국에서 활약중인 아시아계 스포츠스타 '톱10'에 포함됐다.

워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이그재미너(Examiner)>가 보도를 통해 발표한 '10명의 아시안-아메리칸 플레이어' 순위에서 6위에 랭크,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워드는 한국계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NFL에서 맹활약하며 2006년에는 프로풋볼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랄 수 있는 슈퍼볼 MVP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10명의 리스트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1위)를 비롯해 중국 출신 NBA 스타 야오밍(2위)과 이롄젠(7위),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3위), 마쓰자카 다이스케(4위), 이와무라 아키노리(8위), 피지 출신의 PGA 스타 비제이 싱(5위), 하와이 출신의 MLS 스타 브라이언 칭(9위), 대만 출신의 LPGA 스타 청야니(10위)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워드는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정규리그 4주차 경기에 출전해 두 차례 패스를 받아 57야드를 전진하며 피츠버그가 연장 접전끝에 23-20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워드는 다음달 6일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5주차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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