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교육감, 평일 근무시간에 기도회 참석
시교육청 "지난해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도 갔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평일 근무시간에 기독교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종교편향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일 <불교닷컴>에 따르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부부는 지난 8월 12일 오전 11시 신일교회에서 열린 '서울시 교육발전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12일은 화요일이었다.
이날 기도회는 서울시교육발전 위원회가 주최했고, 공 교육감 외에도 김진홍 목사(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한기총 엄신영 회장,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등 목사 150여 명과 일선교장 5~6명 등 보수 성향의 기독교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 교육감은 분당에 있는 갈보리교회에 다니고 있다.
행사주최자인 서울교육발전위원회는 전국적으로 300여 학교가 소속된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산하 단체다.
서울시교육청은 파문이 일자 해명자료를 통해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참석했다”며 “지난해에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도 갔으며 올 6월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방문해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날'은 국경일로 휴일이며, 공 교육감은 평상 근무시간에, 그것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는 점에서 종교편향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2일 <불교닷컴>에 따르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부부는 지난 8월 12일 오전 11시 신일교회에서 열린 '서울시 교육발전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12일은 화요일이었다.
이날 기도회는 서울시교육발전 위원회가 주최했고, 공 교육감 외에도 김진홍 목사(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한기총 엄신영 회장,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등 목사 150여 명과 일선교장 5~6명 등 보수 성향의 기독교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 교육감은 분당에 있는 갈보리교회에 다니고 있다.
행사주최자인 서울교육발전위원회는 전국적으로 300여 학교가 소속된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산하 단체다.
서울시교육청은 파문이 일자 해명자료를 통해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참석했다”며 “지난해에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도 갔으며 올 6월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방문해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날'은 국경일로 휴일이며, 공 교육감은 평상 근무시간에, 그것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는 점에서 종교편향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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