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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관 16명중 기독교 9명, 불교는 1명뿐"

국회의원은 40%가 기독교 신자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총리를 포함한 16명의 각료중 기독교 신자는 9명인 반면, 불교신자는 1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1일 한승수 총리 및 15개 부처 장ㆍ차관의 종교를 조사한 결과, 전체 39명 중 기독교(개신교) 신자는 13명으로 33.3%를 차지한 반면 불교 신자는 2명(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신자는 9명으로 23.1%였으며 종교가 없는 사람은 15명(38.5%)이었다.

특히 국무위원인 총리 및 장관 16명만을 놓고 보면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1명만 불교 신자이고, 기독교는 9명(56.4%), 천주교는 4명(25%)으로 나타났다. 장관 중 종교가 없는 사람은 2명이었다. 각 부처 차관 23명 중에는 기독교 4명, 천주교 5명, 불교 1명, 종교 없음 1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 일반 국민의 종교 분포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가장 최근 자료인 통계청 2005년 인구ㆍ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4,704만1,434명 중 불교 신자가 1,072만6,463명으로 2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독교가 861만6,438명(18.3%), 천주교 514만6,147명(10.9%), 원불교 12만9,907명(0.3%) 등의 순이었다. 일반 국민의 종교는 불교가 가장 많은데도 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정부의 고위직에는 불교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셈이다.

선출직인 국회의원의 경우에도 전체 299명 중 기독교 신자가 118명으로 39.5%를 차지해 다른 종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천주교 78명(26.1%), 불교 54명(18.1%), 원불교 1명(0.3%) 등의 순이었다. 종교가 없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48명이었다.

청와대 수석 이상 비서진 10명 중에서는 기독교 2명, 천주교 1명, 불교 2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뤘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8 25
    오득

    항소개구리
    나는 황소 개구리를 보았다 . 동양종보다는 크고 울음 소리가 소울음소리 그런데 얼마마 물고기 곤충들을 잡아 먹는다 . 그래서 생태계 교란 혼란 위기를 말함 큰것이 많은것 좋은 면도 있다 그러나 큰 그자체로 인해 자멸할수도 있는 교훈을 알자 바로 황소 개구리다 교회는 하나님이 있으니 황소개구리 처럼 한때 한때 섭식하는 종교가 되지 말아야 할터인데 걱정이 된다.

  • 41 19
    하하하

    전부 부동산교 신자니 걱정마라
    부동산 앞에서는 예수ㅡ부처 다 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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