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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구내식당 '호주산 증명서'는 <조선>과 무관"

네티즌들의 계속되는 힐난에 해명 나서

<조선일보>가 29일 뒤늦게 조선일보사 구내식당에 붙어있던 ‘호주산 쇠고기’ 원산지 증명서는 <조선일보>와 무관하게 붙은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조선일보>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할 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네티즌들의 힐난에 대한 해명인 셈.

<조선일보>는 이날 기사를 통해 자사 구내식당 운영을 맡고 있는 위탁급식업체 ‘아워홈’가 “문제가 된 포스터는 아워홈 본사 마케팅부에서 제작, 우리와 급식용역계약을 체결한 곳의 사원식당에 붙인 것”이며 “해당 포스터제작과 부착은 조선일보와는 일체 무관하게 이뤄진 일”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지난 5월 13일 인터넷 매체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조선일보 구내식당 벽면에 이 포스터와 호주산 쇠고기 원산지 증명서가 붙어있는 게시판을 촬영, ‘공무원 질타하는 <조선>, 제 구내식당부터 비판하라’는 기사를 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아워홈 전용진 서울지사장의 말을 빌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던 당시 식당을 이용하는 회사원들이 어떤 고기를 쓰는지 많이 묻기도 하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오해를 막기 위해 (아워홈)본사 마케팅부에서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이를 우리가 급식을 맡고 있는 계약업체에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아워홈은 2007년 8월 기준 KBS, SBS, 동아일보, 연합뉴스, 서울신문 등 750개 사업장에서 매일 85만인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여, 문제의 포스터가 자사에만 붙어있었던 게 아님을 강조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5 15

    의문에 대한
    빛보다 빠른 답변(?)이군 별로 관심 없는데 해명까지 하고 나서다니 ㅋㅋㅋ

  • 28 15
    걱정

    조선일보 기자분들
    조심하세여.

  • 28 21
    그래

    그럼 너네 식당에 미국산 30개월이상만 쓴다고 확실히 붙여놓으라구..
    맛좋고 안전한 미국산 30개월이상만 사용해서
    내장탑 곱창 특메뉴 만들어서 직원들 메기라구...

  • 25 15
    ㅋㅋ

    평균급여 1억원받는다는 조선일보분들 반응 졸라 느리네요?
    1달이 넘어서야 그런 변명을 해댑니까?
    그럼 그업체자르고 미국소고기로 요리하는 업체로 바꾸십시요
    말장난 그만하시궁..

  • 29 14
    g

    궁색해 너무 궁색해
    그래서 호주산이 아니라는건가?
    그게 아니면 닥치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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