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폐쇄 공문에 '조중동 폐간 카페' 회원 급증
신규회원들 "<조선일보>가 카페 홍보해줘" 비아냥
<조선일보>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 카페' 폐쇄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카페 회원이 급증하는 등 네티즌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24일 오후 6시 30분께 <조선닷컴>에 올린 기사를 통해 "광고 기업들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공격·선동이 잇따르자 조선일보는 23일 경영기획실장 명의로 다음 측에 광고방해를 주도하는 카페의 폐쇄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히며, 문제의 카페에 대해 "2008년 5월 31일 설립돼 6월 22일 현재 2만5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카페"라고 소개했다.
문제는 <조선일보> 기사 게재후 카페 회원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25일 오후 3시 현재, 이 카페의 회원수는 3만7천명을 넘어섰다. 25일 0시부터 현재까지만 4천명이 늘어났다. 역설적으로 <조선일보> 기사가 카페 홍보를 해준 셈이다.
실제로 이 카페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네티즌들은 인사말을 통해 한결같이 <조선일보>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비꼬고 있다.
ID '소통하자!'는 "오늘 신문에서 조선일보가...카페 홍보...ㅋ.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거든요. 암튼 조중동이 또 한건 하셨네요.ㅋㅋ 반갑습니다"라고 말했고, ID '전설에 짱! 태형'도 "카페 가입안내를 조선일보에서 받고... 이렇게 가입하게 되었네요... 고생들이 많으시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측은 25일 카페 이름을 종전의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에서 '언론소비자주권운동 국민캠페인'으로 바꾸며, 광고끊기 공세가 '소비자운동'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계속해 운동을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조선일보>는 24일 오후 6시 30분께 <조선닷컴>에 올린 기사를 통해 "광고 기업들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공격·선동이 잇따르자 조선일보는 23일 경영기획실장 명의로 다음 측에 광고방해를 주도하는 카페의 폐쇄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히며, 문제의 카페에 대해 "2008년 5월 31일 설립돼 6월 22일 현재 2만5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카페"라고 소개했다.
문제는 <조선일보> 기사 게재후 카페 회원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25일 오후 3시 현재, 이 카페의 회원수는 3만7천명을 넘어섰다. 25일 0시부터 현재까지만 4천명이 늘어났다. 역설적으로 <조선일보> 기사가 카페 홍보를 해준 셈이다.
실제로 이 카페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네티즌들은 인사말을 통해 한결같이 <조선일보>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비꼬고 있다.
ID '소통하자!'는 "오늘 신문에서 조선일보가...카페 홍보...ㅋ.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거든요. 암튼 조중동이 또 한건 하셨네요.ㅋㅋ 반갑습니다"라고 말했고, ID '전설에 짱! 태형'도 "카페 가입안내를 조선일보에서 받고... 이렇게 가입하게 되었네요... 고생들이 많으시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측은 25일 카페 이름을 종전의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에서 '언론소비자주권운동 국민캠페인'으로 바꾸며, 광고끊기 공세가 '소비자운동'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계속해 운동을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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