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등 미국 식량메이저들 '사상최대 호황' 구가
한국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연간 10억달러 매출 기대
세계 곡물값 폭등에 카길 등 미국의 다국적 식량메이저들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길 등은 세계최대 육류수출기업이기도 해, 한국의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이들의 수익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5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식량메이저인 카길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석달간 순수입이 10억3천만달러로 1년전 동기때의 5억5천3백만 달러보다 배 가까이 뛰었다.
몬산토사는 11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억4천3백만 달러에 비해 배 이상 뛰었다.
콩.옥수수.밀 등을 생산하는 곡물메이저인 '아처 대니엘스 미드랜드'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42%나 급증했으며, 특히 곡물가공을 통한 이익은 16배나 폭증했다.
세계 최대의 비료 회사중 한 곳인 '모제익 컴퍼니'의 경우도 올 1.4분기에 비료 품귀로 비료 수요가 3배나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2배나 폭리를 취했다.
신문은 "최근 세계은행은 기아에 허득이는 지구촌 인구는 37개국의 1억명 이상"이라며 "이 와중에 곡물메이저들의 이익은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다"고 꼬집었다. 일반적으로 국제식량값이 폭등하면 제3세계 식량수출국들이 이득을 얻는 것처럼 보이나, 카길 등은 미국의 다국적 식량메이저들은 세계 주요곡창지대를 장악하고 있어 이들에게 폭리가 돌아간다.
한편 카길 등은 한국의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은 연간 10억달러의 쇠고기가 한국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사상최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식량메이저인 카길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석달간 순수입이 10억3천만달러로 1년전 동기때의 5억5천3백만 달러보다 배 가까이 뛰었다.
몬산토사는 11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억4천3백만 달러에 비해 배 이상 뛰었다.
콩.옥수수.밀 등을 생산하는 곡물메이저인 '아처 대니엘스 미드랜드'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42%나 급증했으며, 특히 곡물가공을 통한 이익은 16배나 폭증했다.
세계 최대의 비료 회사중 한 곳인 '모제익 컴퍼니'의 경우도 올 1.4분기에 비료 품귀로 비료 수요가 3배나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2배나 폭리를 취했다.
신문은 "최근 세계은행은 기아에 허득이는 지구촌 인구는 37개국의 1억명 이상"이라며 "이 와중에 곡물메이저들의 이익은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다"고 꼬집었다. 일반적으로 국제식량값이 폭등하면 제3세계 식량수출국들이 이득을 얻는 것처럼 보이나, 카길 등은 미국의 다국적 식량메이저들은 세계 주요곡창지대를 장악하고 있어 이들에게 폭리가 돌아간다.
한편 카길 등은 한국의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은 연간 10억달러의 쇠고기가 한국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사상최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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