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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8일 서울서 SPI회의 개최

전작권 전환, 주한미군기지 이전, 방위비분담금 등 현안 점검

제17차 한.미 안보정책구상(SPI)회의가 오는 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3일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 17차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방위비분담금, 유엔사 정전관리 책임조정 등 동맹현안의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 및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외무기판매(FMS)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지위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일본 등의 수준으로 향상하는 문제와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참여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이라고 이번 회의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에는 전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세드니 미국 국방부 아시아담당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SPI회의는 2개월마다 정례적으로 열리는 한.미 고위급 정책협의체로, 지난 1월에는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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