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병욱, 상전에 잘 보이려는 머슴의 과잉충성"
"환경부 이름, 국토해양부속부로 바꿔라" 질타
이병욱 환경부 차관의 "물동량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한반도 대운하 강행 발언에 대해 통합민주당이 2일 이 차관을 맹비난하며 차관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차관 발언에 대해 "환경부 본연의 임무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대운하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도깨비 방망이라도 만들어 물동량을 늘리겠다는 환경부 차관의 막말에 경악스럽다"며 "환경부는 대운하 물동량 대책까지 손수 챙길 정도면 ‘국토해양부속부’로 개명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김 부대변인은 "이미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측에서도 여러 차례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물류수송의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그런데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이병욱 환경부차관의 억지는 상전한테 잘 보이려는 머슴의 과잉충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환경문제에 대한 일말의 검토도 없이 대통령에 대한 심기 관리만을 신경 쓰는 분들은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차관 발언에 대해 "환경부 본연의 임무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대운하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도깨비 방망이라도 만들어 물동량을 늘리겠다는 환경부 차관의 막말에 경악스럽다"며 "환경부는 대운하 물동량 대책까지 손수 챙길 정도면 ‘국토해양부속부’로 개명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김 부대변인은 "이미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측에서도 여러 차례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물류수송의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그런데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이병욱 환경부차관의 억지는 상전한테 잘 보이려는 머슴의 과잉충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환경문제에 대한 일말의 검토도 없이 대통령에 대한 심기 관리만을 신경 쓰는 분들은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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