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 윤리위, '대운하 반대' 고진화 징계 착수

윤리위 "타당 후보와 함께 대운하 반대 운동은 해당행위"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어 '한반도 대운하' 반대 운동을 벌이면서 다른 당 후보들과 연대하고 있는 고진화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윤리위는 고의원이 한나라당 당원임에도 총선 국면에서 통합민주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등 다른 정당의 후보 등과 함께 같은 당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운하 반대 운동을 벌이는 것을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날 윤리위 전체회의에서 고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윤리위 관계자는 전했다. 윤리위의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 등이 있다.

공천 탈락 후 불출마를 선언한 고 의원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 최성 통합민주당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 등과 함께 지난 26일 대운하 저지를 위한 '초당적 실천연대'를 결성하고, 향후 대운하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