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석달째 하락, '경기하강 국면' 진입
대기업들 호언에도 설비투자 감소
선행지수가 석달째 하락했고, 동행지수 순환치도 동반 하락하면서 경기가 본격적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지난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2월 하락반전한 이후 석달째 연속 하락으로, 일반적으로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하락하며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한다.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9개 지표 중 금융기관유동성을 제외한 건설수주액, 종합주가지수, 자본재수입액 등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동행지수 순환치와 선행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가 본격 하강국면에 진입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산지표의 경우 2월 산업생산(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1% 성장,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폭은 전월의 11.3%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가 3개월째 꺾인 것을 예의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경기하강 국면 진입을 시사하면서도 "다만 통상 선행지수가 6개월 이상 하락할 경우에 경기 침체 신호로 보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생산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소비와 투자는 부진했다.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비 3% 증가, 전월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특히 설비투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 대기업들이 전년대비 20%선의 설비투자 증액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 1.9% 감소했다. 통신기기 업종의 투자는 증가했지만 반도체장비, 금속가공 등의 투자가 부진했다.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비 3.5% 증가해 증가폭이 작아졌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비 6.2% 줄어, 전월의 13.1% 감소보다 폭은 줄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지난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2월 하락반전한 이후 석달째 연속 하락으로, 일반적으로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하락하며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한다.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9개 지표 중 금융기관유동성을 제외한 건설수주액, 종합주가지수, 자본재수입액 등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동행지수 순환치와 선행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가 본격 하강국면에 진입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산지표의 경우 2월 산업생산(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1% 성장,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폭은 전월의 11.3%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가 3개월째 꺾인 것을 예의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경기하강 국면 진입을 시사하면서도 "다만 통상 선행지수가 6개월 이상 하락할 경우에 경기 침체 신호로 보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생산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소비와 투자는 부진했다.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비 3% 증가, 전월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특히 설비투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 대기업들이 전년대비 20%선의 설비투자 증액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 1.9% 감소했다. 통신기기 업종의 투자는 증가했지만 반도체장비, 금속가공 등의 투자가 부진했다.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비 3.5% 증가해 증가폭이 작아졌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비 6.2% 줄어, 전월의 13.1% 감소보다 폭은 줄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