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중국, '인구적 침략' 자행중"
"이미 50만명 한족, 티베트로 이주해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29일(현재시간) 중국이 한족들을 티베트에 대거 재정착시키는 '문화적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티베트의 중국 인구가 매달 늘어나고 있다"며 "이미 50만 명의 중국인들이 티베트에 살고 있다"고 추산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같은 현상을 가리켜 '인구적 침략'이라고 묘사하면서, "고의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중국이 안정적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른바 테러를 통해 통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변에는 상당한 반감이 있다"고 말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티베트의 중국 인구가 매달 늘어나고 있다"며 "이미 50만 명의 중국인들이 티베트에 살고 있다"고 추산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같은 현상을 가리켜 '인구적 침략'이라고 묘사하면서, "고의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중국이 안정적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른바 테러를 통해 통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변에는 상당한 반감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