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에 원칙 갖고 당당하게 대응할 것"
정부, 4월1일 외교안보 실무조정 회의서 대응책 논의
국방부는 30일 북한의 초강경 태세에 대해 "원칙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행동의)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 이에 반응해야 하느냐 하는 부분에서 신중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대응하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대체적인 분위기며, 청와대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간 전개된 생각을 모으고 (대응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측 김영철 중장이 29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 핵공격 대책 발언을 '선제타격'으로 규정한 뒤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늦어도 모레까지는 답신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답신을 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제국 정책실장과 권오성 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모두 출근해 회의를 갖는 등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이상희 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도 각각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와 업무파악 등을 위해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외교안보정책 실무조정회의에서 북의 전화통지문에 대한 답신 여부 등 최근 북측의 일련의 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행동의)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 이에 반응해야 하느냐 하는 부분에서 신중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대응하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대체적인 분위기며, 청와대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간 전개된 생각을 모으고 (대응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측 김영철 중장이 29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 핵공격 대책 발언을 '선제타격'으로 규정한 뒤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늦어도 모레까지는 답신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답신을 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제국 정책실장과 권오성 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모두 출근해 회의를 갖는 등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이상희 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도 각각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와 업무파악 등을 위해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외교안보정책 실무조정회의에서 북의 전화통지문에 대한 답신 여부 등 최근 북측의 일련의 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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