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운하 반대 야당대표 회담 '유보적'

"청와대-정부 반응 추이 봐가며 검토해도 늦지 않아"

통합민주당은 30일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위한 정당 대표회담 제안에 대해 "앞으로 청와대와 여당, 정부의 반응의 추이를 봐가면서 대표회담의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해도 늦지 않는다"며 총선적 대표회담 개최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차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권의 정책공조 전선이 사실상 구축이 됐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한반도 대운하 저지를 당 총선공약에 포함시킨 만큼 총선 10일을 남겨 놓고 야당대표 회담을 가질 경우 자칫 정치공세로 비쳐 역풍이 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김달중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