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냉동야채 안쓰고 국내 신선야채만 사용"
"매일아침 매장서 엄격한 검수과정 거쳐 입고시킨 뒤 사용"
베니건스는 이날 본지에 보낸 글을 통해 "저희 베니건스는 냉동아채를 쓰지 않는다. 베니건스는 매일아침 국내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아채를 매장에서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쳐서 입고 시키고 그날 그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오리온 그룹 계열사인 롸이즈온 마케팅팀는 글에서 "베니건스는 이러한 이물질 사건이 대두되기 전인 1996년 오픈할 때부터 매달 매장 자체 '품질.서비스.청결 프로그램(QSC, Quality/Service/Cleanliness)'을 진행하였고 본격적으로 2005년부터 외부 위생 점검업체 (한국보건 진흥원/현재 스프림 코리아)를 통해 각 매장의 위생상태에 대한 객관적 평과를 받으며, 개인 위생 및 식품 관리,식중독 예방을 몸소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베니건스는 "2007년부터는 내부 위생점검팀이 월 1회 매장 불시점검 및 외부 위생업체가 분기 1회 매장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및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며 "매장 방문시 온도관리 항목/식자재 품질관리/작업관리/청결,위생관리/개인위생관리/서류관리 총 6개 카테고리, 점검항목 총 50여가지를 통해 철저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니건스는 또 "먹거리 안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개인 위생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직원들의 손, 사용하는 기물(칼, 도마등등)에 대한 세균수를 측정하여 나온 수치와 올바른 세척과 소독을 통해 세균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수치화 하는 일반 세균 측정 기계를 이용하여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매주 방문한 매장의 개선사항을 주별로 전 매장 공지를 통해 다른 매장의 지적사항을 자기의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주간 위생 리포트를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니건스는 "매달 위생교육 자료 또한 위생점검팀에서 작성하여,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위생상의 개선사항에 대해 매장에서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무엇보다도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