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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18대 총선 후보등록, 26일까지

재산.병역.납세.전과기록 제출해야, 27일부터 선거운동 개시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이 각각 이뤄지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후보 등록이 모두 끝난 후인 2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원하는 이는 ▲후보자 등록신청서 ▲정당추천서(정당추천 후보자) 또는 선거권자추천장(무소속 후보자) 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비례대표) ▲가족관계 증명서 ▲후보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등록대상 재산에 관한 신고서 ▲후보자 본인(여성후보자도 해당), 후보자 본인의 18세 이상인 직계 비속의 병역사항에 관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후보자, 그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소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체납 증명서에 관한 신고서 ▲실효된 형을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의 범죄 경력 ▲정규학력에 관한 최종 학력증명서 ▲기탁금 또는 지정된 예정 계좌에 입금한 무통장입금표나 전자결제 영수증도 후보 등록시 반드시 제출돼야 한다.

후보자 등록신청 서류의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편으로 후보자 등록신청을 하는 경우에도 26일 오후 5시까지 관할선거구 선관위에 서류가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여야 주요 4당(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등 군소정당 공천자, 무소속 출마자를 합쳐 모두 1천3백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후보자 정보공개 서류를 유권자가 볼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 선거 기간 게재할 예정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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