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도윤 인사청문회, 임대수익 축소신고-탈루 의혹 제기
변 후보 "가족에게 위임해 나는 몰라"
변도윤 여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1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변 후보자의 부동산 임대수익 축소 의혹과 정책집행 능력에 대해 추궁하며 검증작업에 나섰다.
박영선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변 후보자의 신림동 상가건물은 신림시장 내 목이 좋은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 임대수익을 주변 점포 임대 시세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신고했다"며 "임대수익을 낮게 잡아서 종합소득세를 덜 내려고 이중계약을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변 후보자는 신대방동 건물도 1988년부터 임대를 줬지만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임대계약서도 없고, 전세금이 얼마였는지도 기억못한다고 했다"며 소득세 탈루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변도윤 후보자는 소득세 탈루의혹에 대해 "월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위임을 했고 재산은 저축을 통해서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여성가족부가 가족과 보육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하고, 양성평등정책과 여성인권 향상만 맡는 등 역할과 기능 자체가 크게 축소됐는데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라고 향후 정책 청사진을 질의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여성경제 활동 참가율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등 그동안 여성가족부의 여성권익과 능력개발 등의 정책효과가 미약했다"며 "여성 일자리 창출 구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변 후보는 이에 대해 향후 정책구상에 대해 "여성부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부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전 여성가족부로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변했다.
박영선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변 후보자의 신림동 상가건물은 신림시장 내 목이 좋은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 임대수익을 주변 점포 임대 시세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신고했다"며 "임대수익을 낮게 잡아서 종합소득세를 덜 내려고 이중계약을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변 후보자는 신대방동 건물도 1988년부터 임대를 줬지만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임대계약서도 없고, 전세금이 얼마였는지도 기억못한다고 했다"며 소득세 탈루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변도윤 후보자는 소득세 탈루의혹에 대해 "월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위임을 했고 재산은 저축을 통해서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여성가족부가 가족과 보육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하고, 양성평등정책과 여성인권 향상만 맡는 등 역할과 기능 자체가 크게 축소됐는데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라고 향후 정책 청사진을 질의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여성경제 활동 참가율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등 그동안 여성가족부의 여성권익과 능력개발 등의 정책효과가 미약했다"며 "여성 일자리 창출 구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변 후보는 이에 대해 향후 정책구상에 대해 "여성부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부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전 여성가족부로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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