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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시시피 경선서 힐러리에 승리

힐러리,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서 역전 승부수

버락 오마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미시시피주 경선에서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완승을 거뒀다.

CNN방송, AP통신 등은 이날 출구조사를 통해 민주당 미시시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터 상원의원을 제치고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시시피 경선에서는 33명의 대의원을 선출되며, 승리한 오바마 후보가 그중 50-55%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은 오바마가 미시시피에서 53%대 39%로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고, 아메리칸 리서치그룹의 조사에서도 58% 대 34%로 오바마가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었다.

오마바 의원과 클린턴 의원은 내달 22일 실시돼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펜실베이니아 경선에 초점을 맞춰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힐러리는 1백58명의 대의원이 걸린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 승리에 주력하며 전세 역전을 노리면서, 오바마에 대한 대대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고 있어 향후 펜실베이니아 경선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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