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강만수의 환율 발언' 질타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나타나", 극한위기감 표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8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시장 개입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다. 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시장에서 조정되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어지간하면 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조정되도록 하는 게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 장관의 발언후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환율 변동이 생긴 게 반드시 그 발언 때문인지 아니면 국제수지 적자 움직임도 강하고 자본이 빠져나가는 움직임도 있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알긴 어렵다"면서도 "아무튼 환율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인상을 주면 외국과의 분쟁요소도 생기고, 여러 가지 의외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말조심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해외여건은 굉장히 나빠졌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수입 물가는 엄청 올랐는데 수출품 가격은 별로 오를 수 없는 상황이라 사정은 굉장히 나쁘다"며 "결과적으로 경기침체와 물가가 동반해서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극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의 가장 정통적인 방법은 국민생산성을 올리는 것"이라며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혁신해야 하고, 민간규제를 대폭 완화해서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금융시장은 가능한 안정화시켜줘야 한다. 또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데는 감세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어지간하면 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조정되도록 하는 게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 장관의 발언후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환율 변동이 생긴 게 반드시 그 발언 때문인지 아니면 국제수지 적자 움직임도 강하고 자본이 빠져나가는 움직임도 있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알긴 어렵다"면서도 "아무튼 환율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인상을 주면 외국과의 분쟁요소도 생기고, 여러 가지 의외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말조심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해외여건은 굉장히 나빠졌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수입 물가는 엄청 올랐는데 수출품 가격은 별로 오를 수 없는 상황이라 사정은 굉장히 나쁘다"며 "결과적으로 경기침체와 물가가 동반해서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극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의 가장 정통적인 방법은 국민생산성을 올리는 것"이라며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혁신해야 하고, 민간규제를 대폭 완화해서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금융시장은 가능한 안정화시켜줘야 한다. 또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데는 감세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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