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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나라 과반 확보 전망, 11.2%p 급락

통합민주당 지지층 빠르게 자신감 회복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전망이 2주전에 비해 11.2%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유권자의 69.4%는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2주전 조사와 비교할 때 1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 과반이상(과반+개헌선) 확보 전망이 12%포인트 낮아졌으며,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무려 32.8%포인트가 하락해 과반을 넘을것으로 보는 의견은 34.1%에 불과했다. 이들은 오히려 과반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이 51.9%로 더 높게 나타나, 최근 인사파동, 박재승 개혁공천 등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자신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반이상 확보 전망은 40대가 7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71.1%), 50대이상(68.2%), 30대(63.9%)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3월 4~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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