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국방부간 군사 핫라인 개설 합의
2001년 美첩보기 中전투기와 충돌 이후 개선중
미국과 중국은 29일(현지시간) 양국간의 군사 통신을 개선하기 위해 국방부간에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틀간의 실무접촉에서 비상시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군사전화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이 핫 라인은 앞으로 한달 안에 개설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미국과 중국간의 핫라인 개설은 양국 관계의 중대한 진전"이라며 "문제를 확인하고 오판을 피할 수 있는 접촉의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나라의 군사관계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첩보기가 중국군 전투기와 충돌한 직후 한때 극도로 악화됐으나 최근 양국 국방 장관이 상호 방문하는 등 수년간 점차 개선돼 왔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틀간의 실무접촉에서 비상시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군사전화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이 핫 라인은 앞으로 한달 안에 개설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미국과 중국간의 핫라인 개설은 양국 관계의 중대한 진전"이라며 "문제를 확인하고 오판을 피할 수 있는 접촉의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나라의 군사관계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첩보기가 중국군 전투기와 충돌한 직후 한때 극도로 악화됐으나 최근 양국 국방 장관이 상호 방문하는 등 수년간 점차 개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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