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불교방송에게 진심으로 사과"
"정확한 확인 없이 문제 제기해 명예 손상"
정동영 전 장관은 28일 대선과정에서 불교방송(BBS) '인사외압설'을 제기했던 데 대해 "확인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불교방송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자료를 내고 "대선후보로서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당소속 국회의원의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나온 발언만으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당사자인 불교방송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명예에 손상을 입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불교방송은 정 전 장관이 작년 11월 부산 유세에서 "BBS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진영의 압력에 의해 사장, 보도국장, 정치부장을 교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었다.
정 전 장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 언론과 권력의 긴장관계는 불가피하다는 신념 속에 살아왔다"며 "당시 대정부질의에서 최재천 의원이 밝혔던 '불교방송 인사외압설' 의혹은 이러한 제 소신과 정면으로 배치됐고,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결코 묵인돼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발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외압설은 사실관계가 명백히 다르고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불교방송과 관계자들께 누를 끼치게 됐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신중한 자세로 모든 사안을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 판단토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자료를 내고 "대선후보로서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당소속 국회의원의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나온 발언만으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당사자인 불교방송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명예에 손상을 입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불교방송은 정 전 장관이 작년 11월 부산 유세에서 "BBS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진영의 압력에 의해 사장, 보도국장, 정치부장을 교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었다.
정 전 장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 언론과 권력의 긴장관계는 불가피하다는 신념 속에 살아왔다"며 "당시 대정부질의에서 최재천 의원이 밝혔던 '불교방송 인사외압설' 의혹은 이러한 제 소신과 정면으로 배치됐고,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결코 묵인돼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발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외압설은 사실관계가 명백히 다르고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불교방송과 관계자들께 누를 끼치게 됐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신중한 자세로 모든 사안을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 판단토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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