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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정청 협의체' 추진키로

"3월부터 당정청간 정책조율 초점", '4월 위기론'에 적극대응

한나라당은 28일 기존의 당정협의를 확대해 청와대까지 참여하는 당정청 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강재섭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청와대 쪽과 실무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 협의체는 정책위 의장 주재로 가동될 것이며 정무적 기능이 아닌 당정청간 정책조율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당정청 협의체가 3월 중순부터 가동될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우선 민생경제 살리기에 논의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당정청협의체 추진은 대선승리후 2달간 인수위의 각종 실수와 잘못된 개각 인사 등으로 민심 이반이 나타나면서 4월 총선 위기론이 확산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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