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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중유 2차분 5만4천t 선적 완료

중유 제공 계기로 北에 6자회담 합의 이행 강력 압박 방침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영변 핵시설 블능화 등의 대가로 제공할 계획이었다가 실행이 지연돼온 중유 5만4천t에 대한 선적작업을 완료했다.

24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한 당국자는 선적을 마친 대북 중유 2차분 5만4천t이 내달 중순까지 북한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중유 지원 지연 등을 이유로 불능화 작업을 늦추는 한편 핵신고 내용을 놓고 미국과의 의견 차이로 2007년 말까지 기한인 '핵계획 완전신고'도 거부해 왔다고 미국측은 밝혀왔다.

이 신문은 미국이 이번 중유 2차분 제공을 계기로 북한에 북핵 6자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라고 강력히 압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쟉년 10월 1차 선적분으로 4만6천t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했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7
    코넷

    정제해서 전차 훈련해야지
    6.25전 한국군 무기, 수리이유로
    후방으로 빼돌린거 재방송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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