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靑대변인 마지막 브리핑 "정말 최선 다했다"
"아마도 가장 힘든 청와대 춘추관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마지막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부단히 긴장관계를 맺어온 지난 5년이 힘들었음을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참여정부 5년이 오늘로서 마무리 된다"며 "돌이켜보면 그동안 저희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하루도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고 아쉬운 때도 적지 않았다"고 복잡한 심회를 밝혔다.
그는 "하나하나의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긴 안목에서의 국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려 노력해 왔다"며 "그러다보니 때로는 그냥 받아들여지고 있는 통념과 충돌할 때도 있었다. 때로는 여론을 거스를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그동안 여러분들의 기사와 저의 브리핑과의 거리가 그리 가까웠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언론과 긴장관계에 있었음을 시인한 뒤, "그러나 여러분들은 참여정부를 누구보다도 가까이 봐서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 무엇이 진실인지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다시 증언자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며 훗날 객관적 평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출입기자들에게 "정말,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고 많으셨다"며 "아마도 가장 힘든 청와대 춘추관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다음 정부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또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한다"는 덕담으로 마지막 브리핑을 끝냈다.
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참여정부 5년이 오늘로서 마무리 된다"며 "돌이켜보면 그동안 저희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하루도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고 아쉬운 때도 적지 않았다"고 복잡한 심회를 밝혔다.
그는 "하나하나의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긴 안목에서의 국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려 노력해 왔다"며 "그러다보니 때로는 그냥 받아들여지고 있는 통념과 충돌할 때도 있었다. 때로는 여론을 거스를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그동안 여러분들의 기사와 저의 브리핑과의 거리가 그리 가까웠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언론과 긴장관계에 있었음을 시인한 뒤, "그러나 여러분들은 참여정부를 누구보다도 가까이 봐서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 무엇이 진실인지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다시 증언자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며 훗날 객관적 평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출입기자들에게 "정말,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고 많으셨다"며 "아마도 가장 힘든 청와대 춘추관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다음 정부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또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한다"는 덕담으로 마지막 브리핑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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