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매케인 후보 지지선언
힐러리-오바마, 위스콘신-하와이 경선 놓고 치열한 접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인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등장해 "매케인이야말로 미래 미국을 이끌 잘 준비된 지도자다. 올바른 가치와 경륜으로 미국을 이끌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인 선두로 나서며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매케인 의원은 부시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신의 공화당 후보 선출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주에는 후보 경선을 포기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매케인 지지를 선언했으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 선두인 매케인 후보를 추격하고 있으나 사실상 매케인 후보가 공화당 후보로 굳어지는 추세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19일 위스콘신과 하와이 주 두 곳에서 열리는 경선을 놓고, 버락 오바마 후보는 10연승을 자신하는 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대세론을 부활시키겠다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스콘신 주를 찾은 오바마 후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미국을 하나로 통합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위스콘신과 하와이에서도 이길 경우 오바마 돌풍을 이어가는 것을 뛰어넘어 오바마 대세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위스콘신 현지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는 47% 지지율로 힐러리 후보를 5% 포인트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힐러리 후보는 10% 이상 되는 부동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백인 유권자들이 많은 위스콘신에서 1승을 올려 향후 경선 과정에서 대세론을 부활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힐러리 후보는 이날 위스콘신을 찾아 "사람들은 내가 강인하다고 말한다. 미국이 직면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인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등장해 "매케인이야말로 미래 미국을 이끌 잘 준비된 지도자다. 올바른 가치와 경륜으로 미국을 이끌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인 선두로 나서며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매케인 의원은 부시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신의 공화당 후보 선출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주에는 후보 경선을 포기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매케인 지지를 선언했으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 선두인 매케인 후보를 추격하고 있으나 사실상 매케인 후보가 공화당 후보로 굳어지는 추세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19일 위스콘신과 하와이 주 두 곳에서 열리는 경선을 놓고, 버락 오바마 후보는 10연승을 자신하는 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대세론을 부활시키겠다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스콘신 주를 찾은 오바마 후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미국을 하나로 통합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위스콘신과 하와이에서도 이길 경우 오바마 돌풍을 이어가는 것을 뛰어넘어 오바마 대세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위스콘신 현지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는 47% 지지율로 힐러리 후보를 5% 포인트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힐러리 후보는 10% 이상 되는 부동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백인 유권자들이 많은 위스콘신에서 1승을 올려 향후 경선 과정에서 대세론을 부활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힐러리 후보는 이날 위스콘신을 찾아 "사람들은 내가 강인하다고 말한다. 미국이 직면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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