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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12만채도 돌파

미분양 대란 확산에 건설사 연쇄도산 우려

미분양 가구수가 지난달 11만 가구를 넘은 데 이어 이번 달에 또다시 12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미분양 아파트가 끝없이 늘어나, 미분양 대란에 따른 연쇄 도산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회사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전국 미분양가구수는 12만7백8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로 지난 1월의 11만3천8백45가구보다 6.1% 증가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만4천6백41가구보다 2.7배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가 2만1백70가구로 미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1월 1만7132가구보다 17.7%나 증가한 물량이다. 그 뒤를 이어 대구 1만7천2백95가구, 부산 1만2천1백70가구, 경북 1만1천3백56가구, 경남 1만4백55가구 순이었다.

지방지역은 지난달에 비해 증가 폭(9.7%->4.0%)이 다소 둔화됐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대체적으로 강원과 충남지역에서 늘었다. 강원도가 1천5백78가구(4550→6128)로 가장 크게 늘었고 충남 1천2백92가구(8828→1만120), 대구 1천3가구(1만6292→ 1만7295), 전남 5백4가구(3148→3652), 부산 4백99가구(1만1671→1만2170), 전북 3백1가구(3904->4205) 순이었다. 반면 경남, 울산, 충북, 광주, 경북, 제주, 대전 지역은 잔여가구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6 16
    김정일

    그래도 할인은 없다
    할인하면 건설5적이 지럴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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