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반기문 유엔총장과 퇴임인사 통화
"세계 분쟁 해결 나선 반 총장은 한국인의 자랑"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오전 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인사차 전화를 걸어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과의 통화에서 작년 9월 말 검토됐던 유엔 방문이 남북정상회담 등의 일정으로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한 뒤 "반 총장의 활동, 특히 기후변화 문제를 주요 의제화하고, 2012년 이후에 프로세스 출범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천 수석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수단 다르푸르 분쟁의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유엔 사무국의 개혁을 이뤄낸 데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반 총장은 한국사람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미국을 방문하거나 반 총장이 귀국할 경우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과의 통화에서 작년 9월 말 검토됐던 유엔 방문이 남북정상회담 등의 일정으로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한 뒤 "반 총장의 활동, 특히 기후변화 문제를 주요 의제화하고, 2012년 이후에 프로세스 출범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천 수석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수단 다르푸르 분쟁의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유엔 사무국의 개혁을 이뤄낸 데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반 총장은 한국사람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미국을 방문하거나 반 총장이 귀국할 경우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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