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순익 2조원 달성
서브프라임 투자 손실로 4.4분기 순익 감소
우리금융그룹의 작년 순익이 2조2백69억원을 기록,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우리금융그룹(회장 박병원)은 13일 200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2조2백69억원을 기록, 전년인 2006년 2조2백93억원의 순익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3조3백74억을 기록했다.
작년말 현재 총자산은 2백87조2천억원(신탁 및 고객부자산 포함)으로 전년말 대비 38조원(15.2%)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산 및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친 것은 CDO 손실 처리,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충당금적립률 상향 조정으로 충당금 2천2백1억원이 추가적립됐고, 그룹내 서브프라임 CDO 채권에 대한 감액손으로 4천1백39억원(90%)을 적립하는 등 총 6천5백49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순익도 이같은 특수요인들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천2백40억원 줄어든 1천9백93억원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대출채권을 비롯한 이자부자산이 전년말 대비 30조원(15.2%) 증가했고,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의 고객 자산도 1백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CS자산운용의 주식형 수탁고도 3조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카드부문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전년말 자산이 9천억원(38.2%)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2.61%에서 2.43%로 0.18bp(1bp=0.01%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4.4분기에는 전분기 2.37%에서 2.46%로 9bp 상승, 일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조9백60억원, 비이자이익은 6% 줄어든 1조8천1백9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비이자이익이 줄어든 것은 CDO 등 유가증권 평가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 평가손을 제외한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은행부문에서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수익이 91.0%, 방카슈랑스 판매수익이 29.5% 각각 증가했고, 비은행부문에서 주식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29.3% 늘어났다.
자산 증가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지난해 수준에 그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ROA는 전년 4.4분기 1.1%에서 작년 4.4분기에는 0.9%로, ROE는 18.9%에서 2.8%로 각각 떨어졌다.
건선성 측면에서는 그룹 연체율이 0.5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 비율도 2006년말 대비 52.4% 늘어난 193.9%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부문 연체율도 0.86%로 양호했다. 우량 자산 위주의 영업이 이뤄진데다 연체율의 분모에 해당하는 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영향 때문이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익이 전년대비 1천3백47억원(8.2%) 증가한 1조7천7백74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총자산은 2백19조원으로 전년대비 32조원(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3천3백76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1백55억원(10.2%) 늘어났다.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사상 최저수준인 0.56%, 0.63%, NPL 커버리지비율은 211.38%을 기록했다. ROA 1.00%, ROE 14.80%, 판매관리비용률 45.6%, 순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등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 5개 항목도 모두 달성했다.
다른 계열사에서는 광주은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천1백26억원, 경남은행이 3.9% 증가한 1천6백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2천7백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우리금융그룹(회장 박병원)은 13일 200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2조2백69억원을 기록, 전년인 2006년 2조2백93억원의 순익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3조3백74억을 기록했다.
작년말 현재 총자산은 2백87조2천억원(신탁 및 고객부자산 포함)으로 전년말 대비 38조원(15.2%)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산 및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친 것은 CDO 손실 처리,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충당금적립률 상향 조정으로 충당금 2천2백1억원이 추가적립됐고, 그룹내 서브프라임 CDO 채권에 대한 감액손으로 4천1백39억원(90%)을 적립하는 등 총 6천5백49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순익도 이같은 특수요인들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천2백40억원 줄어든 1천9백93억원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대출채권을 비롯한 이자부자산이 전년말 대비 30조원(15.2%) 증가했고,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의 고객 자산도 1백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CS자산운용의 주식형 수탁고도 3조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카드부문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전년말 자산이 9천억원(38.2%)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2.61%에서 2.43%로 0.18bp(1bp=0.01%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4.4분기에는 전분기 2.37%에서 2.46%로 9bp 상승, 일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조9백60억원, 비이자이익은 6% 줄어든 1조8천1백9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비이자이익이 줄어든 것은 CDO 등 유가증권 평가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 평가손을 제외한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은행부문에서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수익이 91.0%, 방카슈랑스 판매수익이 29.5% 각각 증가했고, 비은행부문에서 주식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29.3% 늘어났다.
자산 증가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지난해 수준에 그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ROA는 전년 4.4분기 1.1%에서 작년 4.4분기에는 0.9%로, ROE는 18.9%에서 2.8%로 각각 떨어졌다.
건선성 측면에서는 그룹 연체율이 0.5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 비율도 2006년말 대비 52.4% 늘어난 193.9%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부문 연체율도 0.86%로 양호했다. 우량 자산 위주의 영업이 이뤄진데다 연체율의 분모에 해당하는 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영향 때문이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익이 전년대비 1천3백47억원(8.2%) 증가한 1조7천7백74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총자산은 2백19조원으로 전년대비 32조원(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3천3백76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1백55억원(10.2%) 늘어났다.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사상 최저수준인 0.56%, 0.63%, NPL 커버리지비율은 211.38%을 기록했다. ROA 1.00%, ROE 14.80%, 판매관리비용률 45.6%, 순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등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 5개 항목도 모두 달성했다.
다른 계열사에서는 광주은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천1백26억원, 경남은행이 3.9% 증가한 1천6백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2천7백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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