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美 CBS기자 2명 피랍
10일 오전 무장괴한들의 호텔 습격 때 납치 증언 나와
미국의 <CBS> 방송국 소속 기자 2명이 이라크 남부도시 바스라에서 이라크 무장세력에 피랍돼 미군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CBS>는 11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CBS> 보도국 소속 기자 2명이 행방불명돼 이들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때까지 두 사람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도록 모든 분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는 현재 두 기자를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이 진행 중이며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들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복면을 한 10명의 무장 괴한들이 바스라 시내 술탄 팔레스 호텔을 습격했고, 그 때 호텔에 숙박중이던 이들이 납치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들 기자 2명이 실종된 장소인 바스라는 지난해 12월까지 영국군이 치안을 담당했던 지역이었으나 현재 치안권을 이양받은 이라크 당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영국군은 다음달까지 2천5백명의 병력만 남는다는 계획 아래 철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다.
시아파가 주로 거주하는 바스라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5백50km 떨어진 이라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석유 수출의 관문으로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이라크 시아파 간 세력다툼과 무력 충돌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바스라가 이라크 원유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이라크 제2의 도시라는 점에서 충돌이 잦아, 지난달 18일에도 시아파 종파 광신도들이 경찰과 동료 시아파 신도들을 공격해 36명이 사망했다.
12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CBS>는 11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CBS> 보도국 소속 기자 2명이 행방불명돼 이들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때까지 두 사람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도록 모든 분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는 현재 두 기자를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이 진행 중이며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들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복면을 한 10명의 무장 괴한들이 바스라 시내 술탄 팔레스 호텔을 습격했고, 그 때 호텔에 숙박중이던 이들이 납치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들 기자 2명이 실종된 장소인 바스라는 지난해 12월까지 영국군이 치안을 담당했던 지역이었으나 현재 치안권을 이양받은 이라크 당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영국군은 다음달까지 2천5백명의 병력만 남는다는 계획 아래 철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다.
시아파가 주로 거주하는 바스라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5백50km 떨어진 이라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석유 수출의 관문으로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이라크 시아파 간 세력다툼과 무력 충돌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바스라가 이라크 원유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이라크 제2의 도시라는 점에서 충돌이 잦아, 지난달 18일에도 시아파 종파 광신도들이 경찰과 동료 시아파 신도들을 공격해 3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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