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FTA 동의안, 17대 국회서 반드시 처리해야"
"2월 국회서 힘들 경우 3월 임시국회 열어야"
청와대는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이날 민주노동당의 저지로 국회 통외통위에 상정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고, 3월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17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정례 브리핑에서 "참여정부는 작년 9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래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하루가 아쉬운 상황에서 상정해서 논의하는 것 자체도 방해하는 것은 저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고, 정부로서는 이를 일면 이해하면서 대선 이후에는 본격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선 이후에도 각 정당은 비준동의안의 국회 상정을 차일피일 미뤄왔고 급기야 경제단체장들까지 호소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한미 FTA에 대해 국회가 보여준 관심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다시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제반 절차와 심의를 신속히 진행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가급적 2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의결까지 마칠 수 있길 희망하며, 만약 2월중 처리가 힘들다면 3월중에는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17대 국회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정례 브리핑에서 "참여정부는 작년 9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래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하루가 아쉬운 상황에서 상정해서 논의하는 것 자체도 방해하는 것은 저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고, 정부로서는 이를 일면 이해하면서 대선 이후에는 본격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선 이후에도 각 정당은 비준동의안의 국회 상정을 차일피일 미뤄왔고 급기야 경제단체장들까지 호소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한미 FTA에 대해 국회가 보여준 관심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다시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제반 절차와 심의를 신속히 진행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가급적 2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의결까지 마칠 수 있길 희망하며, 만약 2월중 처리가 힘들다면 3월중에는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17대 국회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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