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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폭탄테러-전투로 최소한 41명 사망

게이츠 美국방, 바그다드 전격 방문 중 발생

로버트 게이츠 미국무장관이 바그다드를 전격방문한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중부 지역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사망했으며 서북부 지역에서도 전투로 22명이 사망, 이날만 최소한 4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관계관들은 이날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은 바그다드 북쪽 마을 발라드 외곽의 이라크 군 검문소와 시장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시장에서 발생한 탓에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이같은 새로운 폭력 사태는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 미군 사령관들과 이라크 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미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들 반란군들은 또 이라크 서북부 지역에서 여러 마을들을 기습 공격해 이웃 민병대원들과 전투를 벌였으며, 이 전투에서 적어도 22명이 사망했다.

이라크내 알카에다에 반대하는 인근의 한 민병대 지도자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장분자들이 이날 오전 일찍 모술시 부근의 여러 마을들을 기습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며, 사망자 가운데는 무장반란군 10명과 인근의 민병대 6명 그리고 민간인 6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9
    처칠

    식민세력에 대한 저항이지
    미국은 철수해라.
    기름 그만 도둑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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