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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베이징올림픽 응원단 600명 합의

대회기간 전-후반기로 나눠 300명씩 2차례 경의선 통해 파견

남북은 4일 실무접촉에서 여름에 열릴 베이징(北京) 올림픽(8월8일~24일)에 지원인력을 포함, 총 6백명의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2차례로 나눠 파견키로 합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올림픽 공동응원과 관련한 제2차 실무 접촉을 열어 남북 공동응원단은 경의선 철도를 이용해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채택했다.

남북은 이날 실무접촉에서 각각 1백50명씩 총 3백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올림픽 기간 전.후반기로 나눠 2차례 파견할 예정이다. 1,2차 응원단은 대회 중간에 교대할 예정이어서 남북은 대회기간 3백명 규모의 응원단을 유지하게 된다.

남북은 또 응원단을 개.폐막식에 각각 참가시키기로 했으며 함께 응원하는 경기 종목은 남북의 올림픽 참가 종목이 확정된 다음 정하기로 했다.

또한 응원곡, 복장, 응원도구, 응원 형식과 방법, 경기장 입장권 예약 및 구입 문제와 함께 응원단이 이용할 열차 편성 등 경의선 이용과 관련한 문제도 추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12
    크크

    그 댓가로 6천억 퍼줘야지?
    정일 명줄이 또 1년 늘어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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