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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월 한달새 3200만달러 모금

최근 선전에 선거자금 모금 급증, 광고자금 넉넉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올 들어 1월 한달새 모두 3천2백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하며 총알도 넉넉히 장만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한층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미국대선에선 선거자금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

1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은 최근 아이오와를 비롯한 각 지역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선전한 데 힘입어 선거자금이 쇄도, 1월 한달새 17여만명이 선거자금을 지원해 총액이 3천2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오바마에게 정치자금을 낸 인원은 총 65만명으로 늘어났다.

오바마 후보측 선거운동본부는 31일(현지시간) 모금상황을 공개하면서 "슈퍼화요일인 오는 5일 22개주 동시 경선에 대비해 각 지역에서 광고를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현재 22개 주 가운데 2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면서 슈퍼화요일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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