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흑인 몰표로 힐러리에 압승
55% 득표율로 27% 그친 힐러리 제쳐. 2대 2, 승부 원점으로
바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현지시간) 실시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더블 포인트 이상의 압승을 거뒀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는 이날 미 대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55%의 득표율로, 27% 득표에 그친 힐러리 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눌렀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8% 득표로 3위에 그쳤다.
이로써 오바마와 힐러리가 장군멍군 식으로 각각 2번씩 승리함으로써 22개주가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에서 최종승부를 가릴 전망이다.
오바마는 투표 참여 유권자의 절반에 달한 흑인의 압도적 지로로 힐러리를 눌렀다. CNN방송의 출구조사결과 흑인 투표자들의 81%가 오바마를 찍은 반면, 힐러리에게 투표한 흑인 유권자는 17%에 그쳤다. AP 출구조사 결과도 5명 중 4명이 오바마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와 에드워즈의 경우 각각 백인들의 40% 안팎 지지를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오바마에게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는 경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고 투표자 절반이 대답했다. 이밖에 25%는 의료보험 문제, 20%는 이라크전을 꼽았다.
관심사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대의원 수가 많은 지역에서 오바마를 앞섰으며, 오바마는 지역구인 일리노이주 등 몇몇 주에서만 앞서는 등 힐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는 이날 미 대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55%의 득표율로, 27% 득표에 그친 힐러리 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눌렀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8% 득표로 3위에 그쳤다.
이로써 오바마와 힐러리가 장군멍군 식으로 각각 2번씩 승리함으로써 22개주가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에서 최종승부를 가릴 전망이다.
오바마는 투표 참여 유권자의 절반에 달한 흑인의 압도적 지로로 힐러리를 눌렀다. CNN방송의 출구조사결과 흑인 투표자들의 81%가 오바마를 찍은 반면, 힐러리에게 투표한 흑인 유권자는 17%에 그쳤다. AP 출구조사 결과도 5명 중 4명이 오바마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와 에드워즈의 경우 각각 백인들의 40% 안팎 지지를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오바마에게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는 경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고 투표자 절반이 대답했다. 이밖에 25%는 의료보험 문제, 20%는 이라크전을 꼽았다.
관심사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대의원 수가 많은 지역에서 오바마를 앞섰으며, 오바마는 지역구인 일리노이주 등 몇몇 주에서만 앞서는 등 힐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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