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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장관 3개 줄이고, 차관 8개 늘리는 게 작은정부?"

"인수위 발표, 이명박 말과 달라" 질타

대통합민주신당은 23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통폐합되는 부처 8개에 복수차관을 두기로 한 것과 관련, "이게 무슨 작은 정부냐"고 힐난했다.

최재성 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통폐합되는 8개 부처에 복수차관을 두는 방안을 발표한다고 했다"며 "장관 3개를 줄이고 복수차관 8개를 늘리는 것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시대와 미래의 변화를 담지못한 개편안이 정식 추진된 이후 고위공무원을 보강하는 등 과거 정부의 전철을 밟지않을 지에 대한 우려가 확인된 것"이라며 "장관 3개를 줄이고 차관을 8개 늘리는 것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한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말과 다른 것"이라고 거듭 인수위를 비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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