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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초선들, '민생쇄신모임' 발족

인수위 정책 평가 및 대운하 현장답사 등 활동 나서

대통합민주신당 초선모임이 21일 '민생을 제일로 하는 쇄신모임'으로 새롭게 발족하며, 대안 있는 비판 행보를 본격화했다.

'민생쇄신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며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의 행태를 처절하게 반성한다. 국민의 엄정한 비판을 뼈속 깊이 새기며 오로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공성을 철저히 강화시키는 대안정책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로지 국민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기준"이라며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비판하고 우리 당이 바른 경제, 좋은 정책노선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오로지 민생제일과 공공성 강화의 관점에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것"이라고 향후 활동방침을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월 중순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해 정부조직 개편, 경제정책, 민생정책, 교육정책, 인사정책 등 정책 중간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25일부터 3일 동안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현장지역을 국회에서 출발해 문경-충주-남한강에 걸쳐 답사하는 '대재앙, 경부운하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생쇄신모임에는 문병호, 이상경, 장경수, 정성호, 제종길, 최재천 의원이 참여하고, 최근 탈당한 이계안 의원은 후원회원이 되기로 했다고 모임 대표를 맡게된 문병호 의원이 밝혔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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