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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태국 호텔서 추락사

외교부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실족한 듯"

태국으로 수련회를 간 한국 대학생 1명이 투숙 중인 호텔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수도 방콕 외곽의 논차부리에 있는 리치먼드 호텔 7층에 투숙 중이던 한국 모대학 K군(25.국제학부 3년)이 인근 5층 건물 지붕 위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학생회 간부인 K군 등 학생 20명과 교직원 3명은 이번 주초 수련회를 위해 태국으로 입국했으며 11일 밤에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아직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신 K군이 바람을 쐬기 위해 창문을 열고 머리를 내밀다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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