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이명박 대운하, 제2의 IMF사태 초래할 것"
"이재오의 대운하 밀어붙이기는 '대권 프로젝트'"
대통합민주신당의 연구재단인 한반도전략연구원은 11일 토론회를 열고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가 IMF사태와 같은 파국을 몰고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이 당선인은 반실용적, 반시장적인 대운하를 거의 반민주적 폭거의 방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대운하 관련 지역에서는 벌써 엄청난 투기가 진행되고 있어 토건망국에 앞서 투기망국 세상이 될 판"이라며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아무리 토건업자 출신 대통령이라 해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토건망국의 길로 이끌고 가선 안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정작 노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인 토건국가 정책을 확대하는 것은 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우 한반도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의 대운하 드라이브와 관련, "대운하 밀어붙이기를 주도하는 이 의원은 대운하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명박 따라하기'를 통한 '이재오의 대권 프로젝트'"라며 "이 의원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명분 하에 당내 기반을 다짐으로써 차기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대운하는 성공할 수 없다"며 "엄청난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토목공사를 정치인이 드러내놓고 주도하는 것 자체가 향후 정치적 스캔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진섭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은 "대운하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투표와 같은 국민적 동의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이 당선인은 반실용적, 반시장적인 대운하를 거의 반민주적 폭거의 방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대운하 관련 지역에서는 벌써 엄청난 투기가 진행되고 있어 토건망국에 앞서 투기망국 세상이 될 판"이라며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아무리 토건업자 출신 대통령이라 해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토건망국의 길로 이끌고 가선 안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정작 노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인 토건국가 정책을 확대하는 것은 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우 한반도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의 대운하 드라이브와 관련, "대운하 밀어붙이기를 주도하는 이 의원은 대운하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명박 따라하기'를 통한 '이재오의 대권 프로젝트'"라며 "이 의원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명분 하에 당내 기반을 다짐으로써 차기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대운하는 성공할 수 없다"며 "엄청난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토목공사를 정치인이 드러내놓고 주도하는 것 자체가 향후 정치적 스캔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진섭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은 "대운하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투표와 같은 국민적 동의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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