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동영상 통해 "부시 공격하라"
부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협상 위해 중동 순방
알카에다의 미국인 단원이 이번 주 중동순방에 나서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공격할 것을 촉구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미국 정부를 초긴장케 하고 있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인 알카에다 단원인 아잠 가단은 6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50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의 대외 정책과 부시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주관하는 아랍 지도자들을 비난하며 부시 대통령에 대한 테러공격을 촉구했다.
스스로 '미국인 아잠' 이라고 밝힌 가단은 최근 몇년 사이 공개된 다수의 알카에다 동영상에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한 법원은 지난 2006년 그에 대해 반역혐의로 기소했고, 미연방수사국(FBI)은 가단 체포와 관련된 정보 제공자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있는 요주의인물이다.
8일부터 중동 순방에 나서는 부시 대통령의 주된 목적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협상. 부시 대통령은 8일밤 워싱톤을 출발,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방문한 뒤,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인 쿠웨이트와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연방,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민주국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보 속에 나란히 살아가는 것이 공동의 장래 희망으로 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 임기 중인 올해 안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인 알카에다 단원인 아잠 가단은 6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50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의 대외 정책과 부시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주관하는 아랍 지도자들을 비난하며 부시 대통령에 대한 테러공격을 촉구했다.
스스로 '미국인 아잠' 이라고 밝힌 가단은 최근 몇년 사이 공개된 다수의 알카에다 동영상에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한 법원은 지난 2006년 그에 대해 반역혐의로 기소했고, 미연방수사국(FBI)은 가단 체포와 관련된 정보 제공자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있는 요주의인물이다.
8일부터 중동 순방에 나서는 부시 대통령의 주된 목적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협상. 부시 대통령은 8일밤 워싱톤을 출발,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방문한 뒤,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인 쿠웨이트와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연방,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민주국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보 속에 나란히 살아가는 것이 공동의 장래 희망으로 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 임기 중인 올해 안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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