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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82.6% “이명박 당선인 국정운영 잘할 것”

한나라 지지자들 97.8% 압도적 지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치가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자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82.6%로 조사됐다. 부정적 전망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줄어든 13.9%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97.8%가 낙관적 전망을 해서 가장 높았고, 민주당(83.9%), 대통합민주신당(61.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중심당 지지자들이 50.8%로 기대수준이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2.3%포인트 빠진 52.6%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선 승리 효과로 7.8%포인트 상승, 54.9%까지 올랐으나 공천시기갈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합민주신당 역시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14.2%를 기록, 대선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위는 민노당으로 8.1%, 4위는 창조한국당으로 4.1%를 기록했다. 뒤이어 국민중심당이 2.7%, 민주당이 2.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6.4%로 전주대비 1.0%p 올랐고,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8.6%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2일~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포인트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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