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직원-평화유지군 작년 42명 사망
사상 최다 유엔직원 피해 17명 사망 알제리 자살폭탄테러
작년 한해 동안 유엔의 민간인 직원과 평화유지군 42명이 폭탄테러 등 폭력사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유엔 직원노조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직원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07년 한해 동안 최소한 33명의 직원과 9명의 평화유지군이 알제리와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차드, 수단, 우간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피살됐다고 말했다.
기 칸두소 노조 사무국장은 작년 희생자수가 지난 94년의 64명 이래 최대 규모라며, 작년 가장 많은 유엔 직원 사망자를 낸 사건은 12월11일 알제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현지인 14명을 포함한 17명이 숨졌다.
칸두소 사무국장은 당시 유엔 사무소를 겨냥해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이 2건의 자폭공격을 실시했다며, 알제리 테러가 단일사건으로는 사상 최다의 유엔 직원 인명피해로 기록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6월24일 남부 레바논 히얌에서는 순찰 중이던 유엔평화유지군이 폭탄테러를 당해 스페인군 3명과 콜롬비아군 3명이 희생됐다.
유엔 노조는 유엔이 이라크 주재 직원을 증원하려는 계획에 대해 최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직원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07년 한해 동안 최소한 33명의 직원과 9명의 평화유지군이 알제리와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차드, 수단, 우간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피살됐다고 말했다.
기 칸두소 노조 사무국장은 작년 희생자수가 지난 94년의 64명 이래 최대 규모라며, 작년 가장 많은 유엔 직원 사망자를 낸 사건은 12월11일 알제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현지인 14명을 포함한 17명이 숨졌다.
칸두소 사무국장은 당시 유엔 사무소를 겨냥해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이 2건의 자폭공격을 실시했다며, 알제리 테러가 단일사건으로는 사상 최다의 유엔 직원 인명피해로 기록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6월24일 남부 레바논 히얌에서는 순찰 중이던 유엔평화유지군이 폭탄테러를 당해 스페인군 3명과 콜롬비아군 3명이 희생됐다.
유엔 노조는 유엔이 이라크 주재 직원을 증원하려는 계획에 대해 최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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