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하는 쪽이 내년 총선도 압승"
[한국일보 여론조사] "견제 위해 제1야당 찍겠다" 10.9% 불과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는 쪽이 내년 총선도 거의 싹쓸이할 것"이란 세간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명박 49.1%, 정동영 16.6%로 나타났다. 이어 문국현 7.7%, 권영길 3.8%, 이인제 3.7% 순이었다. 여타 조사들과 다를 바 없는 수치.
관심을 끄는 대목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상관없이 본래 지지정당을 지지하겠다' 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고, '힘있는 국정수행을 위해 여당 지지' 32.7%,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제1야당 지지' 13.3%로 조사됐다.
특히 지지도가 46.7%인 한나라당 성향 유권자들은 원래 지지정당(40.9%)과 대통령 배출정당(40.1%)에 찍겠다는 입장이 다수여서 이명박 후보 승리시 내년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임을 예고했다. 제 1야당을 택하겠다는 유권자는 불과 10.9%였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18.3%) 중 '대통령 배출정당'(29.1%)을 찍겠다는 입장이 제1야당을 찍겠다(16.7%)는 쪽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래 지지정당에 찍겠다는 유권자는 45.0%.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 지지층(7.2%) 중 원래 지지정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30.2%로 조사대상 6개 정당 지지층 중 충성도가 가장 낮았고, 대통령 배출정당을 찍겠다는 유권자(34.5%)로 한나라당 지지층 다음으로 높았다.
민주노동당 지지층은 원래 지지정당을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절반을 넘었다.
<한국일보>는 "이는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는 정당이 내년 총선에서도 이길 가능성을 예고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8%이다.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명박 49.1%, 정동영 16.6%로 나타났다. 이어 문국현 7.7%, 권영길 3.8%, 이인제 3.7% 순이었다. 여타 조사들과 다를 바 없는 수치.
관심을 끄는 대목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상관없이 본래 지지정당을 지지하겠다' 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고, '힘있는 국정수행을 위해 여당 지지' 32.7%,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제1야당 지지' 13.3%로 조사됐다.
특히 지지도가 46.7%인 한나라당 성향 유권자들은 원래 지지정당(40.9%)과 대통령 배출정당(40.1%)에 찍겠다는 입장이 다수여서 이명박 후보 승리시 내년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임을 예고했다. 제 1야당을 택하겠다는 유권자는 불과 10.9%였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18.3%) 중 '대통령 배출정당'(29.1%)을 찍겠다는 입장이 제1야당을 찍겠다(16.7%)는 쪽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래 지지정당에 찍겠다는 유권자는 45.0%.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 지지층(7.2%) 중 원래 지지정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30.2%로 조사대상 6개 정당 지지층 중 충성도가 가장 낮았고, 대통령 배출정당을 찍겠다는 유권자(34.5%)로 한나라당 지지층 다음으로 높았다.
민주노동당 지지층은 원래 지지정당을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절반을 넘었다.
<한국일보>는 "이는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는 정당이 내년 총선에서도 이길 가능성을 예고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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