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李대통령-민주당 2주 연속 동반하락
주가 급등에도 10.15 부동산대책 악재로 작용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24일 전국 성인 2천519명를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51.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44.9%였으며, '잘 모름'은 3.9%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조사였던 6월 2주차때 58.6%를 기록한 후 점차 상승해 7월2주차 64.6%까지 올라갔었다. 조국 사면 논란 등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어 8월 2주차 조사 때 51.1%로 가장 낮았다. 이후 8월 말 한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9월 1주차때 56.0%로 재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금주에는 취임후 최저치에 0.1%포인트 근처까지 접근했다.
23~24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4%p 하락한 44.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7.3%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이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3%, 진보당 1.5%였으며, 무당층은 1.1%p 증가한 8.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상경 국토부 차관의 '갭투자' 의혹과 복기왕 의원의 '15억 서민 아파트' 발언 등 여권 인사들의 실언이 연일 보도되며 민주당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핵심 스윙층인 중도층에서 대거 이탈하며 지지율이 상당 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5.0%, 정당 지지도 조사는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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