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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사상최고 경신. 개미 11거래일째 '팔자'

외국인 7거래일 순매수로 '불장' 이끌어

코스피가 16일 외국인의 거센 매수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미국주가 상승에 고무돼 1조7천32억원 어치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7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전날 순매도로 돌아섰던 기관은 이날 785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에 개인은 1조7천639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1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집중 매수로 SK하이닉스는 5.14% 오른 34만8천원, 삼성전자는 3.79% 상승한 7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0%) 내린 851.8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천7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37억원, 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원/달러 환율은 미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1원 급락한 1,378.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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