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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 軍 총기사고 빈발에 “송구스럽다”

“정밀 진단 진행중. 그걸 바탕으로 대책 세우겠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16일 최근 군대내 총기 관련 사망 및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 “국민들한테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민장관인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질의에서 ‘군에서 안 좋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면 말하라’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우리 군은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고 그래서 우리 군에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걸 바탕으로 여러 가지 대응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은 사실 사회하고 떼어내 생각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라며 “사회적 병리현상들이 군에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할 지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저 역시도 더욱더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군에선 장병 사망과 부상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병장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훈련 장교 대위가 총기 상해로 숨졌으며, 유서에서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드러나 수사기관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지난달 23일 육군 2군단 예하 15사단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는 하사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폭발 사고도 이어져, 지난 10일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는 모의탄 폭발로 장병 10명이 부상을 입었고 같은 날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터져 7명이 다쳤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전투왕

    자살말고 조준희 일병처럼

    12명 드르륵 해라

    그래야 조금 바뀐다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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