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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 범여권 후보 지지율, 동반하락

정동영 7.6%, 문국현 3.4%, 이해찬 3.4%, 손학규 3.2%

대통합민주신당을 포함한 범여권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정기 여론조사에서 노 대통령 지지율은 43.2%로 9월(32.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 후보 지지율은 50.7%로 9월(49.5%)보다 조금 올랐다.

경선 파행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지지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정동영 7.6%, 권영길 3.8%, 문국현 3.4%, 이해찬 3.4%, 손학규 3.2% 순이었고,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 '무응답'은 25.9%였다.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정동영 26.4%, 손학규 22.0%, 이해찬 13.7% 순이었고 '적합한 후보 없음'은 32.9%였다.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범여권 후보가 단일화해 맞대결을 펼칠 경우에 대해 물었다. 한나라당 이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7.9%, 단일화한 범여권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23.5%였다(모름.무응답 18.6%).

8일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 1천1백92명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고,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응답률 20.5%).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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