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측 "이준석 제명되면 'YS급'으로 재탄생"
"이준석 제명 추진한다면 아주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이동훈 단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징계안이라고 다시 말을 바꾸던데 원래는 김민석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제명이라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좀 해 줘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뭐냐 하면 국회의원 제명이라는 게 딱 한 번 있었다. 1979년에 김영삼 전 대통령. 그때 박정희 정권에서 제명을 한 번 했다가 그러고 나서 이제 그 유신 정권이 끝나는 어떤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들로서는 제명을 만약에 추진한다 그러면 아주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거는 이준석이 YS급, 그러니까 이재명 독재에 맞서는 야당 지도자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물론 이거는 대선에 이재명 후보가 된다는 걸 가정한 경우다. 그런 얘기를 내부적으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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